국내 항공사, 줄줄이 국내선 요금 인상
국내 항공사, 줄줄이 국내선 요금 인상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3.22 11: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아시나아 항공 (출처 : 아시아나 공식트위터)

국내 항공사 국내선 요금이 줄줄이 인상된다. 

최근 진에어,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 에어부산등등 저비용항공사(LCC)항공사는 국내선 운임을 5~11%인상했거나 앞으로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부분 저비용항공사(LCC)는 지난 2012년 이후 국내선 운임을 동결하며 저가요금을 차별화를 두었지만, 물가 상승을 반영하여 기본운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렸다.

진에어의 경우 국내선 전 노선운임을 1월 23일부터 약 5%올렸으며, 티웨이항공은 2월 24일부터 국내선 전 노선을 5~11%인상, 이스타항공은 3월 26일부터 최대 10.6%, 에어부산 3월 27일부터 최대 6.7%인상되며, 제주항공도 오는 3월 30일부터 최대 11%가 인상된다. 

▲ 아시아나항공 국내요금인상 (출처 : 아시아나)

최근에는 저비용항공사 뿐 아니라 아시아나항공에서도 국내선 요금을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5년만에 국내선 운임을 인상하는 것으로 4월 18일부터 국내선 관광노선의 항공운임을 평균 5%인상하게 된다. 아시아나항공측은 항공수요 감소등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요금인상이 불가피해졌기때문에 요금을 인상하게됬다고 설명했다.  

또한, 대한항공 측도 요금인상에 대해 검토 중이며 조만간 요금이 상승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국내 항공사의 연이은 요금인상 소식에 많은 네티즌들은 최근 사드 보복으로 중국 관광객들이 감소되자 이를 메우려고 요금을 인상하는 것은 아니냐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또한 황금연휴를 앞두고 요금을 올리는 것은 꼼수라며 강하게 지적하고 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