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콘텐츠코리아랩, '신현희와 김루트'의 토크파티 열려….
대구콘텐츠코리아랩, '신현희와 김루트'의 토크파티 열려….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03.2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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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콘텐츠센터 전경 (사진제공 : 장하림 기자)

지난 22일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 산하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이 개최한 슈퍼세미나의 마지막 특강이 진행됐다.
 
대구콘텐츠코리아랩은 위기를 기회로 만들고 발상의 전환으로 창업에 성공한 청년 창업가들의 스토리를 대구시민들에게 들려주는 '찾아가는 슈퍼세미나'를 잇달아 개최하면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22일 저녁 7시부터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선 최근 음원 차트를 역주행한 '오빠야'라는 곡을 탄생시킨 인디밴드 '신현희와 김루트'를 마지막 특강의 주인공으로 만날 수 있었다. 이들은 대구 청년 시민들에게 자신들의 꿈과 그들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풀어내 많은 시민의 공감을 샀다. 
 
발표한 지 2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오빠야'라는 곡이 음원 차트를 역주행하며 1위에 올라선 지금 이렇게 특색있는 노래를 만들 수 있었던 특별했던 유년시절의 이야기가 있는지에 대한 물음에 신현희는 "의상디자이너신 어머니의 영향과 권유로 자연스럽게 미술과 패션에 대해 공부했고 유학까지 준비하고 있었지만 평소 노래 부르기를 좋아했고 유튜브 강좌를 통해 기타를 배우면서부터 그 꿈에 확신을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 신현희와 김루트가 관객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 : 손승희 기자)
 
이에 김루트는 자신의 유년시절은 "고등학교 때 친구의 권유로 기타를 배우게 되면서 음악을 처음 접하게 된 것 같다"라며, "그렇게 해서 대학도 실용음악을 전공하였고 졸업 후에도 학원 강사로 활동하다 음'학'이 아닌 음'악'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음악을 하기 위해 서울로 오게 되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신현희는 '오빠야'라는 곡이 "신현희와 김루트의 대표곡이면서 가장 많이 사랑받는 곡이었는데, 이렇게 다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져주면서 우리를 좀 더 잘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생겨 행복하고 감사하다고 생각한다"라며 '오빠야'라는 곡에 남다른 애정과 자신들의 음악을 사랑해주는 팬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전했다.
▲ 신현희와 김루트가 공연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장하림 기자)
 
그들은 대구 거리공연에서 시작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 되기까지의 이야기들을 관객들과 이야기하며 마무리했다. 두 사람은 어릴 때부터 다른 삶을 살았지만 독특하고 호기심이 많은 색깔 있는 매력으로 지금의 음악들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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