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야생생물 보호 국고 보조금 대폭 지원
2017년 야생생물 보호 국고 보조금 대폭 지원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3.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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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3500만원→2억원, 경북도 6억원→8억 7000만원으로 증액

▲ 환경부 대구지방환경청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정병철)은 관내 지자체 (대구광역시, 경상북도)와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야생생물 보호를 위한 국고 보조금을 대폭 지원한다.

대구환경청은 이달 16일 2016년 국고보조금을 정산(집행률 약 97%)해교부금액을 661백만원으로 확정하고, 2017년 국고보조금 1,120백만원을 이달 중 관내 지자체와 민간단체에 교부할 예정이다.

관내 지자체와 민간단체는 야생동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지역주민 등을 선정하여 전기울타리와 방조망 등 시설설치를 통해 야생동물로 인한 농작물과 가축의 피해를 예방했다.

이어 조난·부상당한 야생동물의 구조와 치료를 위한‘야생동물 구조․관리센터’를 운영해  밀렵과 밀거래 감시 등을 지원하기도 했다.

특히 밀렵단속 및 야생동물 구조․치료실적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었고, 야생동물 피해예방시설을 1,600여개소로 대폭 늘렸다.

정병철 청장은 “국고 보조금 대폭 지원을 통해 야생생물의 보호와 더불어 야생생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자연․야생동물․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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