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오는 27일부터 4월 14일까지 3주간 봄맞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수거 기간 운영은 봄철 영농 준비기를 맞이해 농촌 마을 안길 및 경작지 등에 방치된 폐비닐, 농약빈병 및 불법소각 잔재물 등을 집중 수거하고, 폐기물 불법 소각·투기 방지 및 분리배출 요령 등 계도와 홍보 활동을 병행 실시한다.
이어 구·군별로 지역 유관기관 및 시민단체 등과 협조하여 지역주민 참여를 적극 유도하고 영농폐기물 다량 배출시기 등 여건에 따라 집중 수거기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또 품목별 수거량에 따라 예산범위 내 보상금을 수여하고, 폐비닐은 10원/kg으로, 농약빈병은 유리 용기 300원/kg, 플라스틱 용기 1,600원/kg, 봉지류 3,680원/kg으로 지급한다.
폐기물 수거 절차는 마을이장, 부녀회 또는 개인 등이 수거해 공동집하장이나 일정 지점에 배출하면 한국환경공단에서 운송 및 처리를 하게 된다.
대구시 조동두 자원순환과장은 “농촌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고 있는 영농폐기물을 집중 수거해 쾌적한 숨의 도시 대구를 구현하는데 적극 동참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집중 수거기간을 통해해 폐비닐 256톤, 농약빈병 11톤을 수거한 성과를 올렸다.
저작권자 © 팁팁뉴스 꿀팁채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