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논란
자유한국당, 무한도전 방송금지 가처분신청 논란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03.3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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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도전 예고 캡쳐

자유한국당이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 국민내각특집을 두고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내며 논란이 되고 있다. 

오는 4월 1일에 방송예정인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국민내각특집은 지난 4개월동안 모인 국민의 의견 중에서 가장 많은 공감을 얻은 주제를 선정하여 국회 내 5개 정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과 시청자로 구성된 국민의원 200명을 한 자리에 모아 이야기를 나눠보는 특집이다.

그런데 여기에 등장하는 국회 내 5개 정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 자유한국당대표로 김현아 의원이 출현한다는 소식에 자유한국당이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을 낸 것이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김현아 의원은 지난 총선당시 비례대표 17번으로 당선됬으나, 바른정당이 창당하고 창당행사에 참석하고 사회를 보는 등 바른정당에서 활동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탈당을 요구했으나 탈당하지않자 당원권 정지 3년의 중징계를 내린 바 있다고 전하며, 5개 정당에 한명씩 국회의원을 섭외하는데 사실상 바른정당 의원이 2명 출연한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무한도전은 정치적 행보보다 일자리, 주거, 청년, 육아등 입법 주제별로 각 당의 위원들을 섭외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한국당 방송금지 가처분신청에 대해 무한도전측은 "너무 앞선 걱정이다"라고 전하며, "국민들이 어떤 말씀을 하시는지 직접 듣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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