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트륨 줄이기 함께 실천해요
나트륨 줄이기 함께 실천해요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3.3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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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희망업소를 모집

대구광역시는 30일부터 오는 4월 14일까지 경북대학교와 협력하여 건강한 외식환경 조성과 시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 희망업소를 모집한다. 

우리나라 성인의 1일 나트륨 섭취량은 3,890㎎으로 세계보건기구(WTO) 권장량인 2,000㎎보다 약 두 배 가량 높은 편으로 나트륨을 과잉섭취하면 고혈압, 심장병・뇌졸증, 위암, 신장질환, 골다공증, 비만을 초래할 수 있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오는 2020년까지 3,500㎎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시는 나트륨 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과 삼삼급식소를 육성하여 나트륨 저감 환경 조성과 실천 분위기 확산으로 시민 건강증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 나트륨
나트륨 줄이기 실천음식점은 나트륨을 10%이상 줄여서 1인 분량의 나트륨이 1,300㎎미만인 메뉴 또는 30%이상 나트륨을 저감한 메뉴를 전체메뉴의 20%이상 운영하는 일반음식점을 말하며, 삼삼급식소는 매일 한끼(중식)를 성인 1회 기준으로 나트륨 함량이 1,300㎎이하인 식단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가 해당되며 행정기관의 구내식당을 우선적 사업 대상으로 선정하여 주변 일반음식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운영은 신청 업소 메뉴 중 20%를 선정하여 나트륨 함량 및 염도를 분석하여 기초자료를 만든다.
 
나트륨사업 전담관리원이 나트륨 함유량을 지속적으로 측정하여 나트륨이 저감화 될 수 있도록 정보공유와 협력을 통해 모니터링과 피드백을 반복하여 나트륨 함유량을 낮추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업대상으로 선발된 업체에는 ‘저염 메뉴’ 스티커, 포스터, 홍보 리플릿을 제공하고 저염 교육, 종사자 미각테스트 등을 실시해 저염 메뉴는 염도를 낮추고 맛은 향상시킬 수 있도록 조리 전문가의 컨설팅을 지원한다.
 
사업 신청자격은 대구에 소재하는 일반음식점과 집단급식소로 나트륨 저감메뉴 보급에 관심과 의지가 있다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4월 14일까지 경북대학교 또는 대구광역시청에 우편, 이메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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