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가 오늘(3일) 오픈했다. 케이뱅크는 대한민국 최초 인터넷전문은행으로 은행 지점에 갈 필요 없이 스마트폰으로 24시간 어디서나 은행 업무를 볼 수 있다.
또한, 다양한 생체인증 기술을 활용해 더욱 쉽고 빠른 은행을 만날 수 있으며, 빅데이터 기반의 신용평가시스템을 통해 개인 맞춤형 합리적인 금리를 제시하고, 그동안 거액 자산가들만 누릴 수 있었던 특별한 자산관리 서비스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금융과 ICT를 융합하여 오래된 은행의 관습에서 벗어난 새로운 기준, 새로운 상식을 갖추고 있는 '케이뱅크'는 조회나 송금뿐만 아니라 비대면 실명 확인을 통한 계좌 개설, 예·적금, 대출 상품가입 등 업무 전반을 웹이나 앱을 통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케이뱅크는 이날 종로구 KT스퀘어에서 그랜드 오픈 행사를 열고 공식적으로 대고객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제1금융권 1호 인터넷 전문은행 케이뱅크는 시중은행보다 최대 2%포인트 낮은 대출금리와 편의성을 통해 서민계층의 은행 문턱을 낮추는 데 주력한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기존 은행과 다르게 보안카드나 일회용 비밀번호 생성 없이도 금융업무를 볼 수 있으며, 소액대출도 지문인증으로 최대 3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기존 은행들의 모바일 앱과 비교해 훨씬 단순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IT업체가 주도하는 인터넷은행이 뭐가 다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원 앱과 함께 원 계좌 서비스도 진행하는 케이뱅크는 하나의 계좌에서 여러 가지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은행 업무를 하나의 앱, 계좌를 통해 업무 시간을 줄일 수 있으며, 자산관리 또한 편리하게 할 수 있어 많은 관심과 기대가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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