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물인터넷 이용한 상수도 원격으로 점검 추진
사물인터넷 이용한 상수도 원격으로 점검 추진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4.04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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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마트 미러링(출처 : 대구시)

대구광역시는 지난 3일 상수도 원격검침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오는 8월까지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한 시민체감형 서비스 모델로서 달성군 가창면 전역에 상수도 원격검침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지난 16년 상반기부터 대구 전역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시험의 장으로서 사물인터넷 테스트베드 기반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발주기관인 대구테크노파크 모바일융합센터, 수행기관인 케이스마트피아, 상수도사업본부, 대구시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하여, ‘스마트검침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시범사업의 용역 범위, 목적, 주요기술, 추진 일정 등에 대한 사업보고 및 의견 등을 수렴했다.

사업의 대상지역은 대부분이 산악지역으로 형성되고 자연분락으로 구성되어 검침원들의 작업이 어려운 대표적인 난 검침 지역인 달성군 가창면 전체 수용가(111㎢, 3,649가구)로, 오는 6일 주민센터에서 가창면 이장, 부녀회 등 주민들과 함께 사업일정 및 내용을 공유하고 협의하여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이끌어낼 예정이다.

착수 후 약 2주 동안 가창면 일대 전 수용가에 대한 계량기 현황과 전파환경을 실측하는 ‘Site-Survey’를 실시하고 이 결과를 토대로 세대별 스마트미터기 설치방식을 계획하고 ‘Lora 기지국’을 최적화 한다. 그리고 2달간 가창면 전 수용가에 스마트미터기를 설치하고 한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대구시에 최적화된 스마트미터링 시스템 구축을 진행한다.

향후에는 언제 어디서나 스마트폰을 이용해 수도 사용량 및 요금 실시간 조회 및 납부 서비스까지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IoT 서비스가 될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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