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년 경북대학교병원에 이어 17년 에필성형외과의원이 선정
대구광역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해외환자 유치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공모사업’에 8년 연속 선정됐다.
지난 2010년도부터 시작해 올해 8년째를 맞는 보건복지부의 ‘해외환자유치 지역선도의료기술 육성사업’은 지역의 잠재력 있는 의료기술을 발굴하고 이를 지역의 지역의 관광자원과 결합해 외국인 환자 유치 채널을 다양화하기 위한 중앙정부의 대표적인 의료관광지원 사업이다.
대구시는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모발이식, 재건성형, 피부이식, 대장암 치료, 호흡기 질환 치료, 관절 치료, 미세침습암수술 등 지역의 잠재력 있는 우수한 의료기술을 체계적으로 발굴·육성했다.
올해는 에필성형외과의원이 보유하고 있는 ‘안구돌출 교정수술’을 중심으로 한 ‘안구돌출교정기술 연계 글로벌 의료허브 메디시티 대구 조성 사업’이 ‘2017 지역 선도의료기술 육성 대상사업’으로 선정되어 의료기술 향상과 타깃국가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인프라 확충 및 행·재정적 지원을 받게된다.
에필성형외과 관계자는 ”돌출눈이라고 하는 것은 선천적 혹은 후천적 요인으로 인해 눈이 비정상적으로 튀어나와 있는 경우로, 주요 원인 중 하나인 갑상선 질환 치료와 더불어 미용목적으로도 안구돌출수술이 진행된다”며 “1인당 수술비용이 3000만원 정도로 외국인환자 유치 시 지역의료관광업계의 고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사업수행기관인 에필성형외과와 연계해 안구돌출 기술을 활성화 시키고 잠재수요가 큰 인도, 아랍어권에 대한 홍보마케팅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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