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을 살펴보면 집안 곳곳에 약이 있다. 그런데 약은 잘못보관하면 독이 될 수 있기때문에 제대로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다. 

일반적으로 약은 병원에서 처방하여 받을 수 있는 조제약과 일반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는 일반 의약품으로 나뉘게 된다.

조제약의 유통기한은 바로 복용일 만큼이다. 예를들어 약을 3일 처방 받아왔다면 유통기한은 3일이라는 뜻이다. 그렇기때문에 약이 남았다고 할지라도 먹으면 안된다. 바로 버리는 것이 좋다. 

그런데 여기서 한가지 궁금한 점이 있다. 유통기한이 지난 약은 어떻게 버려야할까? 그냥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하수구에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약은 약국이나 보건소에 있는 폐기의약품 수거함에 버려야한다. 

몇몇분들은 약을 냉장고에 보관하는 경우가 있다. 그런데 시럽의 경우 약에 성분이 섞어서 침전물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냉장고에 보관하면 안된다. 또한 얄약의 경우에도 냉장고의 안과 밖의 온도차로 인해 약이 상할 수 있으므로 특별한 지시사항이 없다면 상온에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모든 의약품의 경우 직사광선을 피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원칙이다. 특히 일반 의약품의 경우에는 약 상자에 기능 및 효능, 유통기한까지 적혀져있다. 약 상자는 약의 성분을 고려하여 제작한 최고의 보관함이기때문에 일반의약품의 약 경우에는 약 상자에 같이 보관하는 것이 좋다. 

건강을 위해 먹는 약이 잘못된 보관으로 인해 독이 될 수 도 있다. 앞으로는 올바른 방법으로 똑똑하게 보관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