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 아이스크림을 먹다보면 맨 밑에 초콜릿이 있다. 많은 분들이 콘 아이스크림의 가장 맛있는 부분으로, 초콜릿을 뽑기도 한다. 그런데 콘 아이스크림 밑의 초콜릿은 왜 있는 것일까? 

콘 아이스크림 초콜릿은 우연히 만들어낸 결과로 알려졌다. 아이스크림 콘에 초콜릿이 등장한 것은 부라보콘이 처음이다. 당시 콘에 아이스크림을 넣으면 콘이 눅눅해져 맛이 없었다.

이에 해태제과는 눅눅함을 해결하고자 콘 내부를 초콜릿으로 코팅하고자 했다. 하지만 콘 내부에 바른 초콜릿이 밑으로 흘러내려갔고 결국 초콜릿이 밑에 고이게 되었다. 이에 해태재과는 어쩔수 없이 그대로 출시를 했다.

하지만 이는 신의 한수였다. 많은 이들은 부라보콘 초콜릿에 열광하게 되었고, 실제로 초콜릿을 사먹는대신 부라보콘을 사먹는 이들이 늘어날 정도로 인기는 어마어마했다.  

부라보콘의 인기를 본 롯데제과는 발 빠르게 콘 아이스크림 밑에 초콜릿을 넣은 월드콘을 출시했으며, 이후에도 출시되는 거의 모든 아이스크림 콘에 초콜릿을 넣었고 오늘날까지 콘 아이스크림에 초콜릿이 있는 것이다. 

콘 아이스크림 초콜릿은 오늘날까지도 많은 이들에게 인기이다. 콘 아이스크림의 초콜릿 비밀, 사실은 기술부족으로 인한 신의 한수의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