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병무청, 2017 ‘착한 병역’ 결연식 가져
대구경북병무청, 2017 ‘착한 병역’ 결연식 가져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4.14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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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병역 선정자 총 14명 선정…지역 주요 내빈 참석

▲ 14일 개최된 2017 ‘착한 병역’ 결연식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대구경북지방병무청(청장 홍승미)은 14일 청사 6층 대강당에서 저 소득·소외 계층의 성실 병역이행자 지원을 위해 2017 ‘착한 병역’ 결연식을 가졌다.

이날 결연식은 착한 병역 사업 경과 보고, 모범 병역 이행자 지원증서 전수식, 청장 인사말씀, 내빈 축하인사, 오찬 순으로 진행됐으며, 김문환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 양수용 중구청 행정지원국장, 이혜용 대구경북여성 CEO 회장, 김경순 경희학교 교장, 이호길 아포읍장, 유순목 대구역장, 박영태 북구청 도시안전과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 착한 병역 선정자들이 증서를 수여받고 있다.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제1회 ‘착한병역’ 지원 대상에는 어려운 가정환경에도 성실하게 병역을 이행해 다른 사람의 모범이 되고 있는 사람들로 선정됐다.

특히 어린 두 딸과 셋째를 가진 아내를 어렵게 부양하며 맡은바 임무를 다하고 있는 50사단 소속 Y군, 몸이 아픈 어머니와 어린 여동생을 돌보며 예비군 업무에 열심인 M군, 나이 많은 할머니를 모시고 노인복지센터에서 거동이 불편한 어른을 가족처럼 챙기는 S군 등 총 14명이 선정됐다.

50사단 M 일병은 “지난달 지원 대상자로 추천된 줄은 알았지만 이처럼 선정될 줄은 몰랐다”며 “병역을 성실히 마치고 사회에 나가게 되면 나도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문환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이 인사말을 올리고 있다.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김문환 대구지방중소기업청장은 “대구병무청의 착한 병역이 더 큰 사회 나눔으로 이어져 따뜻한 세상의 온기를 담아내는 화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홍승미 대구경북지방병무청장이 행사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홍승미 청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도 흔쾌히 ‘착한 병역’후원에 나서준 여성 CEO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오늘 특별한 인연이 된 청춘들이 건강한 시민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상을 밝게 비추는 인재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결연식에 한성브라보, AFW, 네드코코, TK금속, 세흥섬유, 광덕산업, 디자인그룹칸, 유진텍, 입체 레이저, 포머스 10개 기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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