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더워지면서 몇몇분들은 벌써 자동차 에어컨을 작동하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시원한 바람을 기대하고 작동한 에어컨에서 고약한 냄새가 나서 작동을 중지한 적이 있을 것이다. 만약 자동차 에어컨 필터에서 냄새가 심하게 난다면 이것은 에어컨필터 교체가 필요하다는 신호이다. 

에어컨 필터는 미세먼지, 각종 오염물질등이 차안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작용하는 것으로 각종 오염물질을 걸러주는 역할을 한다. 그렇기때문에 자주 교체하지않으면 각종 오염물질이 쌓여 냄새가 나는 것은 물론, 에어컨 필터의 본래의 기능을 상실하여 결국은 각종 오염물질이 호흡기로 들어오게 된다.  

에어컨 필터는 평소 주행습관이나 차량에 따라 다르지만, 대게는 최소 6개월 또는 1만km 주행 후에 교체하는 것이 좋다. 만약 요즘같이 미세먼지가 심한 날 운행을 많이 했다면 평균 기간보다 더 빨리 교체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최근에는 에어컨 필터를 스스로 교환하는 이들도 많다. 먼저 수납공간 양쪽에 위치한 연결고리를 분리하여 수납공간을 젖힌 뒤에 안쪽에 있는 직사각형 모양의 덮개를 열어 에어컨 필터를 꺼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면 된다. 만약 혼자서 교체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카센터를 방문하여 도움을 요청하면 된다.  
에어컨과 히터의 필터가 단순히 온도를 조절해주는 것은 아니다. 에어컨 필터는 자동차 외부로 부터 유입되는 오염물질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때문에 제때에 맞게 교체를 해주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