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시장, ‘2017 동아시아 문화 도시’ 개막식 참석
권영진 시장, ‘2017 동아시아 문화 도시’ 개막식 참석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4.1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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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내변 6명 및 시민 1300여명 참석해 성대히 개최

권영진 대구광역시장을 비롯한 대표단 및 문화사절단 등 36명은 19일 중국 창사에서 개최된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에 참석했다.

▲ 19일 개최된 2017 동아시아 문화 도시 개막식 (사진 = 대구광역시 제공)

이날 오후 2시 중국 창사 인민회당에서 동아시아 문화도시인 대구와 교토시의 대표단 및 공연단, 중국 문화부, 후난성, 창사시 관계자 및 창사시민 등 1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동아시아문화도시 창사 개막식이 성대하게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권영진 시장을 비롯해 샹조륜 중국 문화부 부부장, 이연홍 후난성 창사시 서기, 샹리리 후난성 부성장, 진중 창사시 부시장, 우에모라사 토시 교토시 부시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샹조륜 중국 문화부 부부장은 “중국 문화부를 대표해 이 자리에 참석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동아시아의 3개 문화도시가 문화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통해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우의가 돈독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에모라사 토시 교토시 부시장은 “여러가지 애로사항이 있지만 도시 간 교류는 더욱 중요하다”며 “동아시아문화도시가 평화와 친선 도모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권영진 시장을 비릇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 촬영을 가졌다. (사진 = 대구광역시 제공)

권영진 시장은 “동아시아문화도시의 다양한 문화교류를 통해 대구와 교토, 창사 시민 모두가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3개 도시가 공통 콘텐츠를 발굴하여 문화교류가 지속되길 희망한다. 아울러 문화교류를 넘어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협력이 이어져 새로운 동아시아 모델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창사 개막식은 국경을 초월해 한·중·일이 문화로 하나되는 뜻깊은 무대였고 중국측은 지금까지와는 달리 사드사태와는 무관하게 주요 내빈으로 중국 문화부 부부장, 후난성 부성장, 창사시 인민정부 서열 1위인 당서기 등이 대거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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