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는 물론 어른들도 좋아하는 장남감이 있다. 바로 조립식 완구 레고이다. 레고는 많은 이들에게 인기이다.

그런데 레고를 조립하다보면 레고머리에 구멍이 뚫려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다른 장난감들과 달리 레고 장난감에만 구멍이 뚫려있는 이유는 무엇일까? 흔히들 머리에 모자를 씌우기 위해? 다른 블록과 연결하기 하기위해?라고 생각하지만 이러한 단순한 이유가 아니다. 

레고머리에 구멍이 뚫려있는 이유는 바로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함이다. 실제로 어린이 질식사고는 나날이 증가하는 만큼 굉장히 위험하다. 레고를 가지고 노는 대상은 주로 어린 아이들로, 어릴수록 호기심이 많이때문에 모든 물건을 입으로 가지고 가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나 레고는 크기가 작은 편이기때문에 삼킬 위험이 높은 것이다.

이에 레고는 혹시나 발생할지도 모르는 어린이 질식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레고머리에 구멍을 뚫었다. 어린이가 실수로 레고 부품을 삼겼을 경우 레고머리 위 아래로 공기가 잘 흐르게 만들어 기도를 확보하여 숨을 쉬게 만들어야 되기때문이다. 사소한것 같지만 어린이를 위한 배려로 레고머리에 구멍을 뚫은 것이다.  

한편, 이 설계를 고안한 사람은 디자인업계에서는 굉장히 유명한 산업디자이너 '디터 람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