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청두 미래 비전 심포지움 열려
대구-청두 미래 비전 심포지움 열려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4.21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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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와 청두의 미래 비전 공유 주제로 진행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산업영경학회와 대구 중국문화원이 주관하는 대구-청두 미래 비전 심포지움이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 21일 개최된 대구-청두 미래 비전 심포지엄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이번 심포지움은 대구와 청두의 미래 비전 공유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식순, 청두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슬라이드 발표, 대구와 청두 간 미래 비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발표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왕종용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참사와 이장우 경북대교수, 정만영 전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가 참석해 대구와 청두 간 협력 미래 비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발표했다.

▲ 정만영 전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가 발표하고 있다.(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왕종용 주한 중국대사관 경제참사는 “중국의 외국인 투자유치 현황에 따라 지난 2016년 4월말 외국인의 투자 기업 누적이 84만개이며, FDI 누적 금액은 1.7조 달러를 기록하고, 24년 연속 개발도상 국 중 FDI 1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1995년, 지난 2015년 중국정부가 외국인 투자가이드 임시규정과 외국인 투자 산업 가이드 목록 등을 발표해 외국인에 대한 투자유치에 대한 규제가 점점 완화 될 것”이라며 “대구가 청두를 시작으로 중국에 많은 기업을 유치시키면 양국 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경북대교수는 “대구와 청두 간 경제 협력의 필요성은 지난 1992년 대구와 칭다오의 사례를 예를 들어 생각해보면 매우 필요하다”며 “한·중 수교 이후 양국 지방정부간 정상회담의 공감대 확산, 대구와 청두는 의외로 경제 정책 쪽에서 많은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 심포지움에서 발표된 중국 청두시의 지역총생산 GDP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정만영 전 주청두 대한민국 총영사는 “청두시의 8대 산업의 대다수가 대구시의 4차 산업혁명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며 “청두가 대구 기업에 주는 시사점으로 서부대개발, 장강경제벨트, 일대일 중앙 정책 요충지 등 그이외 지가와 인건비 저렴한 점을 들어 대구가 청두에 대한 미래 비전은 무한한 가능성으로 충분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청두시와 지난 2015년 11월 자매도시 결연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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