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는 25일 오후 4시 대구시청에서 권영진 대구시장 주재로 김위상 한국노총 대구지역본부의장과 박상희 대구경영자총협회 회장 등 노·사·민·정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첫 ‘청년 일자리·노사 상생’ 논의 고용 노·사·민·정협의회를 열었다.
대구 고용노·사·민·정협의회는 지역 일자리 창출과 노사안정 및 협력증진,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 노·사·민·정이 긴밀하게 협조해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양질의 일자리를 많이 창출하는 방안과 각종 노동 현안을 당면한 상황에서 노사가 상생협력하는 방안 등을 논의 했다.
올해 청년들이 지역에서 핵심 인력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며 지역 기업의 고용 여건 개선과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체계 강화, 청년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 창업자금 지원 활성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 업무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이번 회의를 통해 노·사·민·정의 힘을 하나로 모아 추진 기관별 긴밀한 협력으로 효과를 높이도록 추진체계를 개선할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더 많은 청년 일자리 창출에 시정의 모든 역량을 결집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핵심 인력으로 채용돼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청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대구를 반드시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