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구 서문시장 찾아 지지 호소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대구에서 기를 받아 가야 기가 좀 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것에 이어 2번째로 대구를 찾았다.
이날 홍준표 후보는 “조선소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까막눈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그래야지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가 미온적이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만약 좌파 정부가 탄생하면 더 미온적일 수도 있고, '코리아 패싱'이란 말이 그래서 나왔다”며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에 대해서 우리나라와 의논을 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또 홍 후보는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좌파 후보로 지칭한다”며 “자신의 색깔과 확실히 구분하면서 자신만이 안보 위기를 강경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27일에는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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