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후보, ‘대구에서 기를 받아 가야 기가 좀 산다’
홍준표 후보, ‘대구에서 기를 받아 가야 기가 좀 산다’
  • 김덕엽 기자
  • 승인 2017.04.26 18: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일 대구 서문시장 찾아 지지 호소
▲ 홍준표 대선 후보가 연설을 진행하고 있다.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6일 오후 대구 중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대구에서 기를 받아 가야 기가 좀 산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홍준표 후보는 제 19대 대통령 선거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지난 17일 대구를 방문한 것에 이어 2번째로 대구를 찾았다.    

▲ 홍준표 후보가 지지자에게 꽃을 받아 들고 미소를 보이고 있다. (현장취재 사진 = 김덕엽 기자)

이날 홍준표 후보는 “조선소 경비원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까막눈 아들도 대통령 한번 해보자. 그래야지 대한민국 젊은 청년들의 꿈과 희망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트럼프가 미온적이다. 저는 그렇게 보지 않습니다. 만약 좌파 정부가 탄생하면 더 미온적일 수도 있고, '코리아 패싱'이란 말이 그래서 나왔다”며 “지금 우리나라의 안보 상황에 대해서 우리나라와 의논을 하지 않습니다”고 밝혔다.

또 홍 후보는 “문 후보와 안 후보를 좌파 후보로 지칭한다”며 “자신의 색깔과 확실히 구분하면서 자신만이 안보 위기를 강경하게 헤쳐나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홍준표 후보는 27일에는 경북 구미와 김천에서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