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 소식이 알려져 화제이다.

KT 올레폰안심플랜은 휴대폰 분실, 도난, 파손에 대비하여 기기변경 및 수리지원을 해주는 서비스이다. 그동안 KT는 올레폰안심플랜을 이동통신 부가서비스로 규정하고 고객에게 부과세를 부과해왔지만, 지난해 8월 금융당국이 해당 서비스를 보험서비스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는 유권해석을 내렸고, 과세당국 역시 부분 과세를 적용해야된다고 밝혔다. 이에 KT는 환급을 결정했다. 

이로써 전·현 KT고객 988만명을 대상으로 환급액은 평균 6100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가세 환급 대상은 2011년 10월부터 2017년 4월 해당서비스 요금을 납부한 고객들로, 환급 신청방법은 KT고객은 올레다닷컴에 접속하여 별도의 회원가입 절차없이 간단한 본인 인증만으로 본인이 부가세 환급대상이지 확인 할 수 있다. 또한 오프라인으로 KT플라자에서 확인 및 신청이 가능하다.

현재 올레폰안심플랜 시즌3 이용 중인 고객들에게는 5월 청구서에 부분 과세로 요금이 청구된다. 

한편, KT는 올레폰안심플랜 부가세 환급에 대해 올레닷컴 홈페이지, 올레닷컴 앱, 고객센터 앱, 청구서, SMS등을 통해 고객들에게 환급을 안내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