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강 청결 위한다면 칫솔부터 교체해야….
구강 청결 위한다면 칫솔부터 교체해야….
  • 장하림 기자
  • 승인 2017.05.04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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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ㅣfreepik.com
 
구강 청결에 있어서 양치질은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항목이다. 그런데 양치질을 잘한다고 해서 구강 청결을 올바르게 하고 있다고 할 수 있을까?
 
입속에는 100~200여 종의 수많은 박테리아가 존재한다. 우리는 매일 양치질을 함으로써 이 박테리아들을 제거하는 것이다. 양치질하는 데 있어서 칫솔은 치약이 치아 구석구석에 잘 닿아 골고루 살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우 중요한 도구이다. 청결한 구강을 위해서는 바로 이 칫솔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우리가 잘 알고 있듯이 양치질 '3·3·3 법칙'은 양치질은 '하루 세 번, 3분 이상, 칫솔은 3개월마다 교체하자'라는 의미가 있다. 그런데 칫솔을 3개월마다 교체해 주는 사람은 과연 몇이나 될까?
 
대체로 칫솔 교체 주기인 3개월을 넘기는 경우가 많았으며, 칫솔모가 벌어지거나 망가지면 그제야 새 칫솔로 교체하는 경우가 빈번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칫솔모가 망가지게 되면 칫솔질이 깨끗하게 되지 않을뿐더러 오히려 잇몸에 손상을 줄 수 있어 주기적으로 바꿔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한, 칫솔모가 벌어지는 등 변형이 오지 않았더라도 3개월마다 교체해 주어야 한다. 마모된 칫솔모를 사용하게 되면 새 칫솔을 사용할 때보다 치태 제거효율이 감소하기 때문이며, 3개월 동안 사용한 칫솔의 마모도는 새 칫솔에 비해 평균 50.6%가 증가했다.
 
음식물을 먹고 양치질하는 습관도 중요하지만 지금 내가 사용하고 있는 칫솔의 상태는 어떠한지 교체할 시기는 지나지 않았는지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 만약 양치질을 꼼꼼하게 하는데도 불구하고 치아에 이상이 생겼다면 지금 당장 내 칫솔 상태를 점검해 보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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