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폰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제품중의 하나이다. 길을 지나가거나 대중교통에서도 대부분 이어폰을 꽂고있다. 많은 이들이 찾는 만큼 이어폰은 시중에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다. 보통 이어폰을 고를때는 가격이나 디자인 등 겉모습만 보고 고르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어떤제품은 음질이 매우 좋은 반면, 어떤 이어폰은 듣기 힘들 정도로 음질이 별로인 경우도 있다. 나에게 맞는 이어폰을 갖고 싶다면 스펙을 꼼꼼하게 따져보고 구입하도록 하자.

먼저 이어폰은 크게 커널형과 오픈형이 있다. 커널형은 귓속에 쏙 넣어서 사용하는 것이며, 오픈형은 귓바퀴에 이어폰 유닛을 끼워서 사용하는 것이다. 개개인의 귀의 구조에 따라 불편할 수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형을 고르는 것이 좋다.

감도란 일정한 전력을 줄때 얼마나 큰 소리를 낼 수 있는지에 대한 사양으로, 감도가 클수록 이어폰의 볼륨이 크다고 보면 된다. 또한 주파수 대역은 이어폰이 재생할 수 있는 주파수의 범위로, 대역의 범위가 넓을수록 넓은 범위의 소리를 낼 수 있다. 
 

임피더스는 기기에서 나오는 전력이 얼마나 이어폰을 통해 저항을 받고 출력할 수 있는지 나타내는 값으로, 임피더스가 낮으면 낮은출력으로 큰소리 재생이 가능하지만, 노이즈 및 잡음 발생되어 음질이 좋지않다. 임피던스가 높을때는 노이즈 및 잡음이 나지않는 반면, 같은출력이라도 소리가 줄어들게된다. 

이외에도 이어폰 스펙에는 여러가지가 있다. 그동안 가격이나 디자인만 보고 구입했다면 이제는 이어폰 스펙을 보고 구입하도록 하는 것이 어떨까? 단, 이어폰 스펙이 아무리 좋아도 자신이 듣기에 좋은 이어폰과 안 좋은 이어폰이 있으므로 직접 들어보고 구입하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