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난 부위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여드름 난 부위로 건강을 챙길 수 있다?!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5.05 13: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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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난 여드름만큼 신경 쓰이는 것도 없을 것이다. 여드름은 사춘기 청소년들에게 자주 나타나지만, 성인들에게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여드름은 사람마다 나는 위치가 조금씩 다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
 
한의학 전문가들은 여드름이 나는 이유가 우리 몸의 어딘가가 좋지 않아서 나타난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렇다면 여드름이 나타나는 부위와 우리 몸은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아보자.
 
이마는 심폐기관과 관련이 있는데 스트레스를 받으면 그 부위에 열이 생겨 여드름을 발생시킨다. 또한, 앞머리가 있는 사람의 경우 머리카락이 피부에 자주 닿기 때문에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주는 자세가 필요하다.
 
볼은 손으로 만지기 쉬운 부위로써 자주 만지지 않는 것이 좋다. 과로나 스트레스로 인해 열이 올라서 발생하기도 하며, 간이나 폐 기능이 약해졌을 때 여드름이 나기도 한다.
 
여드름이 자주 나는 곳 중 하나가 바로 코이다. 코는 피지 분비가 왕성해 여드름이 자주 나는데, 이는 심장과 관련이 있어 높은 혈압과 비타민B 결핍을 조심해야 한다. 매운 음식을 자제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것이 중요하다.
 
입 주변은 장이나 위, 신장 등과 관계가 있어 규칙적이고 건강한 식습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여성의 경우 생리 주기 때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턱에 여드름이 나기도 하는데, 하체를 따뜻하게 해주어 혈액순환이 잘 되게 해주는 것이 도움된다.
 
얼굴에 여드름이 나서 신경 쓰이고 스트레스받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드름이 발생함으로써 내 몸의 건강 적신호를 알아내고 대처할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존재로 여겨야 하지는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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