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휴대용 가스레인지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4.28 14: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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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황금연휴가 시작되는 가운데 많은 이들이 야외 나들이를 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야외활동을 할때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휴대용 가스레인지이다. 그런데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다. 잘못된 방법으로 휴대용 가스레인지를 사용하다보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실제로 휴대용 가스레인지, 부탄캔으로 인한 사건은 매년 발생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부탄캔 안전수칙에 대해 무심한 경우가 많으며, 안전수칙을 제대로 알고 있는 분들이 드물다. 하지만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안전수칙은 꼭 지켜야한다. 

많은 분들이 알루미늄 포일과 받침대보다 큰 과대불판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는 매우 위험한 일이다. 알루미늄 호일과 큰 과대불판으로 인해 빠져나가지 못한 열과 발생한 복사열로 인해 부탄캔이 과열되게 되고 결국 폭발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부탄캔을 보관할때는 아무렇지않게 자외선이 강한 곳이나 화기주변에 놓는 분도 종종있다. 하지만 부탄캔이 자외선을 강하게 받으면 가스가 팽창하여 폭발할 위험이 높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종종 텐트 내에서 부탄가스로 간단한 요리를 하거나 물을 끓여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텐트 내에서 부탄가스를 사용하면 질식이나 화재의 우려가 있으므로 텐트 내에서는 사용하지 않아야 한다. 

이외에도 가스렌지를 나란히 붙여서 사용하거나 부탄캔을 직접 가열하는 행위는 매우 위험함으로 절대 하지 않아야 한다. 

다 쓴 부탄캔을 버릴때도 주의가 필요하다. 안전을 위해 구멍을 뚫어서 버려야하는데 부탄캔에 바로 냈다가 큰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보통은 부탄캔을 직접 흔들어보고 다 썼다고 판단한다. 하지만 부탄캔에 가스가 남아있는 경우도 종종있다. 만약 가스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구멍을 냈다가는 폭발사고로 이어질수 있다. 

이러한 사항을 예방하기위해서는 먼저 다쓴 캔이라고 방심하면 안된다. 환기가 잘되는 곳에서 바람을 등지고 바닥에 노즐을 꾹 늘려 캔 속의 잔여 가스를 배출한다. 가스빠지는 소리가 나지않을때 까지 부탄캔을 바닥에 누른 뒤 가스가 다 빠졌으면 송곳으로 캔에 구멍을 내서 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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