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편의점 공급가 평균 7.5%인상
라면, 치킨, 맥주에 이어 이번에는 사이다 가격도 오른다.
지난 8일 롯데칠성음료는 칠성사이다를 포함한 레쓰비, 펩씨, 핫식스, 실론티, 솔의눈 등 편의점 공급가를 평균 7.5%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가격상승으로 밀키스(250㎖), 실론티(240㎖)는 10%씩 올랐으며, 칠성사이다(250㎖)는 7.7%, 펩시콜라 (1.5ℓ페트)는 3.7% 상승했다.
이번 가격인상은 2015년 이후 2년 4개월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롯데칠성음료 측은 원부자재 가격과 인건비, 유류비, 물류비 등의 상승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제품가격을 인상했다고 전했다.
현재 롯데칠성음료 가격인상은 현재 편의점에만 우선 적용했지만, 마트 및 할인점등에서도 가격은 순차적으로 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비맥주는 지난해 카스, 프리미어OB등의 제품들의 가격을 평균 6%인상했다. 코카콜라 역시 코카콜라와 환타 출고가를 평균 5%로 인상하였으며, 하이트진로도 하이트와 맥스등의 맥주 가격을 평균 6.33%로 인상하는 등 많은 업체들이 가격 인상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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