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게임즈, 코스피상장 첫날 게임 대장주 등극
넷마블게임즈, 코스피상장 첫날 게임 대장주 등극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5.12 11: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출처 : 넷마블 페이스북

우리나라 모바일게임 1위업체인 넷마블게임즈(이하 넷마블)가 오늘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 첫날 게임 대장주로 등극했다.
 

넷마블은 오전 9시 33분 시초가인 16만 5천원보다 1.82% 오른 16만 8천원에 거래되고 있고 이는 공모가 15만 7천원을 웃도는 수준이다.
 
현재 넷마블의 시가총액은 14조 3617억원으로 LG전자 13조 1081억원을 넘어 코스피 시가총액 21위로 등극했다. 이와 동시에 게임관련 업종 1위 업체인 엔씨소프트를 가볍게 앞지르며 게임주의 왕좌를 차지했다.
 
관련 업계에서는 넷마블이 꾸준히 다수의 모바일게임 히트작을 내놨기 때문에, 성공적인 증시 입성이 가능했던 것으로 내다봤다.

넷마블은 꾸준한 대작 모바일게임을 출시했고,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 ‘레이븐’ 등이 히트를 쳤다. 게다가 ‘모두의마블’과 ‘세븐나이츠’는 한 순간 인기가 아니라, 스테디셀러로 넷마블의 꾸준한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작년 12월 출시한 모바일게임 ‘리니지2 레볼루션’은 모바일게임 사상 최고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이 게임의 매출은 출시 2주 만에 1000억원, 한 달 만에 2000억원을 돌파했다.
 
넷마블의 권영식 대표는 현장에서 “넷마블게임즈는 우수한 개발 역량과 PC게임의 퍼블리싱 노하우를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에 성공적으로 진입하였으며, 많은 게임을 성공시켜왔다”며 “이를 바탕으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고 오늘의 KOSPI 상장을 계기로 글로벌 메이저 기업으로 또 한번 성장하고자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늘의 상장은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빠르게 바뀌어가는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글로벌 메이저들과 경쟁하며 대한민국이 자랑스러워하는 글로벌 게임 문화 기업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