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동계올림픽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주자 신청을 받고 있다.  

성화봉송 슬로건은 'Let Everyone Shine'으로 모두 빛나게 하는 불꽃이라는 의미이다. 성화봉송은 은 11월 1일부터 101일간 7천 500여명의 봉송주자들이 함께 2018km여정을 시작한다. 1인당 약 200m거리봉송을 진행하게 된다.

이때 101은 100일이라는 완성된 숫자에 새로운 지평을 여는 1을 합친 것이며 7천 500명은 한반도의 평화를 의미하는 남북한 인구수 7천500만을 상징한다.. 또한 2018km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연도로 각각 의미가 있다. 

올림픽 발상지 그리스에서 올해 10월 24일 성화채화를 진행하며 7일간 그리스내 성화봉송이 이루어지다가 11월 1일 대한민국 인천으로 성화가 도착하여 진행하는 것이다. 성화봉송 주자는 국내 전국 시-도를 경유할 예정으로 비행기, 기차, 자전거등 기존교통수단을 활용하여 다양하면서도 이색적인 수단을 활용해 성화를 봉송하여 축제의 장으로 만들 예정이다. 

한편, 성화봉의 길이는 평창의 해발고도 700m를 상징하는 의미에서 700mm로 제작되었으며, 다섯갈래로 나눠진 금빛 불길이 위로 올라가면서 하나의 불꽃으로 모아진 형태를 띈다. 성화주자 유니폼은 흰색을 바탕으로 평창 대회 성화봉송 패턴과 올림픽 오륜이 어우러지게 만들었다. 또한 등, 소매부분은 발수원단이며 어깨와 앞부분은 방수원단을 활용하였으며 보온기능을 보완하기위한 하이브리드 소재를 사용했다. 

성화봉송 주자신청은 평창동계올림픽 공식 프리젠팅 파트너 KT, 코카-콜라, 삼성전자와 함께한다. 2017년 5월 31일까지 KT성화봉송 주자모집 사이트와 코카콜라 CokePLPY(코-크 플레이) 앱, 그리고 삼성 성화봉송 주자모집 사이트 및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접수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KT, 코카-콜라, 삼성전자 성화봉송 신청사이트 및 평창동계올림픽 홈페이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모집 진행 후 선발된 이들은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9월 이후 최종 성화봉송 주자로 확정되며, 선발된 성화봉송 주자에게는 유니폼 제공, 성화봉 구매 권리 제공, 참여증서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