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음운전, 충분한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
졸음운전, 충분한 휴식이 무엇보다 중요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5.16 13: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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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음이 온다면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 및 쉼터에서 휴식을 취해야..
▲ 출처 : 한국고속도로휴게시설협회

지난 11일 강원도 평창의 영동고속도로에서 졸음운전으로 추정되는 버스와 승합차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인해 승합차에 타고있었던 4명이 숨지고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졸음이라는 한순간의 실수로 끔찍한 대형사고가 일어나는 가운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증가하고 있다. 지난 2015년 한해동안 졸음으로 밝혀진 교통사고만 3000여건에 이를 정도이다. 공식적인 집계에 포함되지 않는 밝혀지지 않는 졸음운전 사고도 부지기수일 것으로 예상된다. 

졸음운전에 대한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촉구한다. 무엇보다 피곤하거나 졸릴 경우에는 무리하게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건 물론, 졸음운전 예방차원으로 장시간 운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졸음운전 사고예방법으로는 먼저 수면을 충분히 취한 뒤 운전을 하는 것이 기본이다. 이후 장거리 운전시에는 2시간마다 휴식을 취해야하며, 창문을 열어 차량 내부의 공기를 순환시켜 주는 것도 좋다. 또한 피로감이 느껴질 경우에는 즉시 졸음센터를 활용해야하며,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이 적용된 차량에서는 경보시스템을 활성화시켜야 한다. 마지막으로 졸음방지 패치나 껌, 오일등 졸음 방지용품을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다. 

'나는 괜찮겠지'라는 생각으로 졸음운전을 하다가는 본인은 물론 아무런 상관도 없는 이들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졸음이 올 경우에는 반드시 가까운 휴게소 및 쉼터에서 휴식을 취한 뒤에 완전히 잠에서 깬 상태에서 운전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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