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불법 개조 및 HID 집중 단속 시작
자동차 불법 개조 및 HID 집중 단속 시작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5.17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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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 전조등 강한 불빛으로 상대방 운전자에게 치명적
▲ 출처 : 유튜브

운전을 하다보면 맞은편의 차의 강한 전조등때문에 운전에 방해가 된 적이 있다. 실제로 강한 전조등으로 인해 교통사고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서울시는 자동차 불법 개조 및 HID 집중 단속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경찰과 교통안전공단, 구청 등 합동으로 '5월 16일부터 6월 9일까지 불법으로 자동차 구조변경한 차량을 단속하고, 불법행위가 적발될 경우 과태료 및 행정처벌 또는 1년 이상 징역이나 1천만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특히 HID 전조등은 일반 정품보다 빛의 밝기가 30배나 밝고 높게 설계되어 있다. 이러한 강한 불빛으로 인해 상대편 운전자의 시력을 일시적으로 안 보이게 하여 사고를 유발할 수 있어 아주 위험하다. 실제로 HID 전조등으로 불법 개조한 차량들 중 60%가 HID 전조등을 장착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자동차의 튜닝은 사전에 교통안전공단의 승인을 받아야 되는 건 물론, 모든 자동차의 전조등과 후미등의 등화장치변경은 정부가 인정한 부품을 사용해야만 된다.
 
불법으로 튜닝된 자동차의 교통사고 유발로 인한 민원과 사회범죄 발생을 부추기고 있어 이번 단속에 큰 효과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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