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야크, 문 대통령이 입은 등산복 재생산 결정
블랙야크, 문 대통령이 입은 등산복 재생산 결정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5.18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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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이 입은 제품 2013년 출시된 B가디언 재킷,
▲ 출처 : 블랙야크

지난 13일 문재인 대통령은 기자들과 북한산을 오를때 오렌지 컬러의 바람막이 재킷을 입었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입은 오렌지색 바람막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구입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이 제품은 2013년 블랙야크 창립 40주념 기념으로 출시된 'B가디언 재킷'으로 가격은 9만 8000원이었다. 현재는 단종된 상태이지만 계속되는 문의로 인해 블랙야크는 4년 전에 창립 40주년 기념을 출시된 'B가디언 재킷'을 재출시한다고 밝혔다.

가격은 블랙야크의 B가디언 재킷은 2013년에 출시된 가격이 9만 8000원이었던 그때 가격 그대로 판매될 것이라고 전했다.

블랙야크는 이 제품이 이미 단종된 데다 긴급하게 출시 결정을 내린 터라 생산 재개가 쉽지는 않지만, 최대한 일정을앞당겨 이르면 한 달 안에 판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빨라도 6월 중순은 되어야 문재인 대통령이입었던 오렌지색 바람막이 재킷을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계속되는 문의로 인해 블랙야크는 "해당 제품이 정치와 관련되는 것 불편하지만 소비자들의 많이 찾고 있어서 이에 보답하는취지로 내린 결정이니 오해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B가디언 재킷의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결정했으며, 현재 기부처를 알아보고 있다"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해당 바람막이는 4년전부터 주요 행사때마다 입어왔다. 2013년 6월 민주통합당 출입기자와 북한산 둘레길을 오를때, 그리고 지난 9일 대선투표를 마치고 자택 뒷산에서 휴식을 즐길때도 이 제품을 입었다고 알려졌다. 
 
한편, 블랙야크는 문재인 대통령의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인턴·디자이너 등 비정규직 직원 10여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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