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창덕궁 달빛기행이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궁궐 중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창덕궁에서 펼쳐지는 문화행사이다. 기간은 6월 1일부터 11월 5일까지 매주 목~일요일에 진행되게 되는 것으로 지난해 총49일(67회)를 진행했지만 올해는 대폭늘어난 92일(92회)를 진행한다.

창덕궁 달빛기행은 8시 정문인 돈화문에 모인 뒤 청사초롱을 들고 인정전, 낙선재, 부용지, 연경당, 후원 숲길을 돌아보는 프로그램으로, 은은한 창덕궁 달빛아래 창덕궁 후원을 거닐며 전문해설사로부터 창덕궁과 조선왕조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고, 다과를 곁들인 전통예술공연을 관람하고 산책하는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지난 17일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1차분 52회(6월 1일~8월 27일) 판매가 시작되었다. 예매를 원하는 분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예매를 하면 된다. 내국인은 매주 목, 금, 토요일에 관람하며 외국인은 매주 일요일에 관람가능하다. 

인터넷을 통해 사전예매를 해야하며, 회당 100명으로 진행된다. 단 만 65세이상 어르신과 장애인을 위해 총10매는 전화예매로 진행된다. 

한편, 2차 40회(8월 31일~11월 5일) 예매는 8월 17일 오후2시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