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한령 해제 될까? 중국 여행사 한국관광상품 판매 시작
금한령 해제 될까? 중국 여행사 한국관광상품 판매 시작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5.19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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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사들이 최근 한국 관광 여행상품 판매를 재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드보복 조치에 의해 한국 관광여행상팜 판매를 중단했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취임과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 보복 조치를 해제할 것이라는 기대 때문인지는 몰라도, 몇 개월 동안 빠졌던 한국관광상품이 최근에 다시 한국 관광과 관련된 여행상품이 등장하였다.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몰 타오바오에는 지난달 25일부터 알리바바의 온라인 여행사 알리트립이 모집하는 당일 자유여행 관광상품 30여 개가 한꺼번에 올라오기 시작했다. 또한 일부 중국여행사에서 한국 방문 비자 대행서비스를 재개했다. 
 
여행업계 관계자 말에 따르면 "아직은 중국정부가 한국 여행을 허용한 건 아니고 중국 내 한국관광을 원하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일부 여행사들이 한국관광 상품을 다시 내놓은 것 같으며, 아직 중국 정부에서 별다른 제지가 없어 여행사에 한국관광상품을 판매하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중국 현지 여행업계는 오는 7월부터 한국행 단체관광이 재개될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 속에 그동안 업무를 중단했던 한국관광 담당 부서의 재편과 함께 새로운 한국관광 상품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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