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3년연속 국내선 지연율 가장 높아
올해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이 작년보다 줄었지만 국제선의 지연율은 조금 늘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항공서비스 1분기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국내선 항공기의 지연율이 11.6%로 작년보다 3.5% 줄었지만 국제선의 지연율은 1.2% 늘었다.
국토교통부는 국제선 지연 이유를 인천국제공항에 올래 눈이 많이 오고 항공편 수가 10% 이상 늘면서 국제선 지연이 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국제선 지연 이유를 인천국제공항에 올래 눈이 많이 오고 항공편 수가 10% 이상 늘면서 국제선 지연이 늘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는 그동안 지연시간을 항공기 이·착륙 시간 기준으로 산정했었다. 그러나 소비자 위주로 관리를 더 강화해야한다고 판단하여, 하반기부터는 게이트 출발·도착 시간을 기준으로 지연시간을 계산하는 방안을시범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국적항공사 중에서 지연율이 가장 높은 곳은 진에어가 17.6%로 가장 높고, 제주항공 14.4%, 에어부산 13.6%, 이스타항공 11.5%, 아시아나항공 10.00%, 티웨이항공 9.5%, 대한항공 9.2% 순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3년 연속 국내선 지연율이 가장 높았다.
또한 1분기 국내선 결항률은 아시아나 항공이 1.01%로 가장 높았고, 제주항공이 0.02%로 가장 낮았다.
한편, 1분기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항공교통 관련 상담은 2천892건, 피해 구제 접수는 376건이었다. 피해 유형별로는 취소한 항공권의 대금 환급 지연이 223건으로 가장 많았고, 지연·결항 관련 68건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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