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가지 병을 고친다? 잘못 알려진 만병초 효능
만병초에 대한 섭취주의보가 내려졌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5일 만병초는 함부로 먹지말아야한다고 강조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만병초로 담근 술을 3~5잔 마셨을때 혹은 만병초를 끓인 물을 1.5L씩 20일간 섭취했을때 마비 증상, 심장 이상등 중증 중독 현상이 발생한 사례가 있다"고 전하며 만병초 섭취주의보를 내렸다.
만병초는 산에서 자라는 식물로, 화초로도 재배된다. 녹색 타원형의 잎 5~7개가 어긋나다가가지 끝에서는 모여서 난다.
만병초에 대해 일부에서는 만 가지 병을 고치는 풀로 알려졌다. 해열이나 이뇨, 고혈압 등의 약효가 있다고 믿고 차로 마시거나, 술을 담가 먹는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 섭취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만병초 효과는 잘못 알려진 것이다.
만병초에는 ‘그레이아노톡신I·III’ 등의 독성 성분이 들어 있기때문에 만병초를 잘못 섭취하게 될 경우 독성 성분에 의해서 저혈압, 호흡 곤란, 구토 등과 같은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만병초에 대한 잘못된 정보로 오히려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니 잘못된 정보만 믿고 섭취하는 것은 절대 안되며, 만약 이상이 있을 경우 하루빨리 병원을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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