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에 있어 마케팅은 아주 중요한 부분이다. 하지만 실패를 하는 대다수의 창업자들은 마케팅에 대한 이해를 하지못하고 무작정 도전하는 이들이 많다. 이에 재미있는 소설로 창업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지필한 소설로 배우는 실전 창업 마케팅 '말아먹고 세 번째' 저자 경일대학교 성형철 교수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 말아먹고 세 번째 저자 성형철 교수 (사진= 차선미 기자)
Q. 본인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말아먹고 세 번째' 저자 성형철입니다. 저는 15년간 대기업, 공공기관, 증권회사에서 일했으며, 기술창업으로 회사를 설립하여 약 10년간 경영을 하였습니다. 이어 재취업하여 학교기업 센터장, 중소기업 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경일대학교 교수로 재직하고 있습니다.
말아먹고 세 번째는 창업마케팅소설로, 많은 독자들이 재미있게 창업마케킹을 이해할 수 있도록 소설로 지필하게 되었습니다 .
책의 줄거리를 간단하게 소개해드리면, 무모하게 사업을 시작해서 두번이나 실패한 주인공 '영후'가 세번째 창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창업자가 어떻게 마케팅을 해야하는지 자신이 직면하는 시장의 종류에 따라 어떻게 마케팅전략을 선택하고 실행해야 창업에 성공할 수 있는지 알려주는 창업 소설입니다. 독자들이 소설을 읽는 동안 재미있게 창업 마케팅에 대해 배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Q. 책 이름이 독특합니다. 책이름을 선정하게 된 이유는 무엇입니까?
사실, 서울에서는 말아먹고라는 말은 많이 사용하지는 않는 단어입니다. 책 제목을 두고 고민하던 중 지인과 대화를 통해 지인이 자연스럽게 '말아먹고~'라는 단어를 말하였고, 말아먹고라는 단어를 듣자마자 '아! 이거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딱딱한 제목을 선택할 수 있었지만, 말아먹고 세번째라는 제목이 많은 이들에게 신선하고 재미있게 다가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어 이렇게 선정하게 되었습니다.
▲ '말아먹고 세 번째' (사진= 차선미 기자)
Q. 다른 창업서적과의 차별점은 무엇인가요?
사실 창업에 있어 마케팅은 아주 중요하지만 현재 창업마케팅을 전공하는 이들이 드문건 물론, 출판되어 있는 창업마케팅소설도 별로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창업마케팅에 대한 전반적인 부분을 '말아먹고 세번째' 책을 통해 재미있게 소설 한편을 읽으면서 창업자들이 스스로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말아먹고 세번째는 창업소설은 허구이지만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허구입니다. 만약 저자가 창업이나 취업 등의 다양한 실전 경험이 없다면 이러한 소설을 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바로 직접 느낀 것과 간접적으로 느낀 것은 차이가 있기때문입니다. 그렇기때문에 다양한 경험을 한 이가 소설을 지필했기때문에 창업자들에게 실전적으로 더욱더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Q. 말아먹고 세 번째를 통해 저자가 말하고 싶은 메시지는 무엇입니까?
소설 끝에 마케팅에 대한 핵심이 담긴 '마케팅 노트, 박 교수에게 질문하기'를 통해 요약 정리되어 있는데요. 다음과 같이 이야기를 합니다. "이길 수 없는 싸움은 하지 마세요. 이길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을 때 싸움을 시작해야합니다. 그리고 그 싸움은 창업자가 스타트업 마케팅을 이해하지 못했다면 승산이 없습니다"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이 문구를 창업자들에게 말하고 싶습니다. 무조건 이론을 외우는 것 보다 스스로 이해하고 도전하시길 바랍니다.
Q. 마지막으로 이 책을 추천하고 싶은 이들이 있다면 누구입니까?
창업에 관심있는 분들이라면 모두 추천드리고 싶지만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꼭 추천하고 싶습니다. 창업자들 중에서는 자기만족에 중점을 두고 창업을 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이럴 경우에는 결국 실패를 하게됩니다. 창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건 무엇보다 고객을 만족시켜야합니다.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어떻게 창업마케팅을 해야하는지 다방면으로 도움이 될 것이기때문에 꼭 읽어봤으면 좋겠습니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