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피가 나는 원인과 예방법은?
코피가 나는 원인과 예방법은?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6.02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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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코피환자 점점 늘어나
▲ 출처 : Health Essentials
해마다 코피로 인해서 병원에서 진료받는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진료받는 환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20세 미만의 소아 청소년층이 가장 많았으며 60세 이상의 연령층에서도 코피로 인한 진료를 많이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코피가 나는 원인에는 물리적 자극에 의한 외상이나 감염 등에 의한 염증질환, 혈우병, 백혈병, 혈소판 감소증 등의 혈액 질환, 고혈압, 간장 질환 등에 의해서 발생이 되거나, 급성 열병, 급격한 기압 변동 그리고 콧속에 생긴 신생물(종양) 등의 원인이 있다. 그중에서 가장 흔한 것은 코를 후비거나, 급만성 비염이나 혹은 감기가 있을 때 코를 세게 풀면 나타나는 외상에 의해서 코피가 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어린아이들 한테서 많이 발생한다.
 
어른들의 경우는 외상에 의한 경우도 있지만 고혈압과 간질환에서 동반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또한 외상에 의한 경우라고 할지라도 비중격 만곡증, 비용종(콧속에 생기는 물혹) 드물게 악성 종양 등의 원인이 되는 경우가 많아 자주 코피가 난다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가 필요하다.
 
코피를 흘리는 경우에는 코피가 나오는 부위를 압박 지혈을 해주어야 한다. 휴지나 솜뭉치를 콧속에 넣고, 콧등의 아래쪽에 있는 연골 부위를 압박하고, 머리를 앞으로 숙이게 한 후 몇 분간 기다리면 대개 지혈되거나 코피 양이 줄어들게 된다. 압박 지혈을 해주는 것과 동시에 코에 얼음이나 찬물을 이용한 찜질을 하는 것도 코피를 멎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평소에 코피가 나는 것을 예방하려면 콧속 환경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보통 집안 습도를40~60% 정도로 유지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물을 마시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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