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계속해서 늘어나는 1인가구, 이대로 괜찮을까
[칼럼] 계속해서 늘어나는 1인가구, 이대로 괜찮을까
  • 김대근 기자
  • 승인 2017.06.05 14: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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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밥, 혼술, 혼영, 혼공, 혼강, 혼행 등등 1인가구는 그전과 다른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실제로 1인가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으며 우리 주변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다. 새로운 문화 트랜드에 맞게 1인가구를 위한 다양한 제품은 물론 혼밥, 혼술족들을 위한 1인식당도 늘어나고 있다. 예전만하더라도 혼자서 밥을 먹거나 혼자서 무언가를 하는 이들은 드물었지만 어느 덧 우리나라에서 1인가구는 전혀 어색하지않게 다가오고 있다.

이러한 현실은 고스란히 소비 패턴도 바뀌게되었다. 1인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1인가구를 겨냥한 다양한 간편식 제품들이 출시 되었으며, 과일역시 껍질을 깍지않고 바로 먹을수 있는 과일의 소비가 늘어났다. 이외에도 1인가구를 겨냥한 신축빌라들도 아주 인기이다.  

앞으로는 1인가구 비율이 2021년에는 30%에 달할것으로 예상된다. 2035년에는 전체 가구의 3분의 1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 등 앞으로 1인가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이다.  
 
1인가구가 늘어나는 이유는 무엇일까. 여러가지 이유가 있지만 1인가구가 증가하는 이유에는 젊은 층의 결혼 기피와 고령화 증기가 가장 큰 원인으로 뽑힌다. 또한 많은 전문가들은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지속된 취업난, 소득 양극화 등의 여러가지 사회문제로 인해 1인가구는 증가한다고 보고 있다.  
 
▲ 1인가구들이 많이 찾는 편의점 도시락

하지만 1인가구, 문제점은 없을까. 가장 큰 문제는 바로 건강이다. 아무래도 혼밥족은 혼자서 먹기때문에 소흘해지기 쉽다. 간편하게 먹는 이들이 대부분이기때문에 간편식, 인스턴트 음식들을 많이 섭취한다. 실제로 1인가구, 혼밥족이 늘어나면서 가장 인기인 곳이 바로 편의점이다. 혼밥족들이 가장 많이 찾는 편의점 음식들의 음식 경우에는 맛있을 수는 있지만 영양소가 부족한 고열량 제품들이 많아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이렇게 지속적으로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다. 
 
또한 정신적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 1인가구가 어떤 면에서는 자유로움을 추구 할 수 있지만 어떤면에서는 외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기때문이다. 실제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1인가구는 만성질환과 우울증에 더 쉽게 노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발표한 1인가구 신건강취약계층으로의 고찰 및 대응을 살펴보면 1인가구의 경우, 음주, 흡연, 비만의 위험이 높아 진다고 알려졌다. 
 
1인가구를 위협하는 것은 바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이다. 혼자서 지내더라도 최대한 건강을 챙기는 것이 중요하다. 무조건 간편식, 인스턴트음식보다는 건강을 위해 영양소의 균형을 맞춰 균형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중요하며, 정신적으로 우울해지지 않도록 스스로 노력해야한다.  
 
사실상 현재로써 1인가구의 증가율에 비해 사회적인 대책은 미미하다고 볼수있다. 1인가구는 앞으로 우리의 모든 소비패턴 변화를 유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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