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환자 매년 증가, 예방이 필수
식중독 환자 매년 증가, 예방이 필수
  • 정세원 기자
  • 승인 2017.06.0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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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꼭 실천하세요
 

해마다 무더운 여름철에 자주 발생되는 '식중독' 8일 식품안전정보 포털 통계에 따르면 지난 2012~2016년간 연평균 6,325명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으며 이 가운데 여름철(6~8월)에 발생한 환자는 2,478명(39%)로 여름철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을 알 수 있다.

올해 역시 일찍 찾아온 무더위로 인해 식중독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 세균성 식중독은 병원성 대장균이 원인으로 음식물 보관 및 관리, 섭취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식중독 원인 시설별로는 학교가 46%로 가장 많았으며 음식점 25%, 집단급식시설 9% 등이었다. 식중독 사고를 유발하는 식품은 채소류와 육류가 많았다. 주요 원인이 되는 병원성대장균은 식재료와 조리음식을 상온에 방치하는 등 관리 부주의로 인해 식중독 환자가 많이 발생했다.
 
안전처와 식약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서는 조리 시 비누 등 세정제로 30초 이상 손을 씻고 채소류는 염소 소독액 등으로 5분 이상 물에 담근 후 3회 이상 세척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육류, 가금류, 계란, 수산물은 내부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하며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방치하지 말고 가능한 2시간 이내에 섭취해야 한다. 
 
안전처 관계자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개인위생과 식품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식중독 예방 3대 원칙인 손 씻기, 익혀 먹기, 끓여먹기를 꼭 지켜 줄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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