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 인기 급상승
가상화폐 비트코인 대신 이더리움 인기 급상승
  • 차선미 기자
  • 승인 2017.06.20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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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더리움 시세 급상승, 비트코인 바짝 추격
 
가상화폐의 대표주자인 비트코인의 인기가 떨어지고 이더리움으로 교체될 것이라고 뉴욕 타임스가 보도했다. 비트코인은 연초 대비 2배 이상 급등했다.

지난 11일에는 3000달러를 넘으면서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으며 이날도 약 2600달러에 거래가 되고 있지만, 후발 주자인 이더리움의 시세는 무려 4천500% 상승하면서 비트코인을 바짝 추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시세 급등에 힘입어 이더리움의 시가총액은 19일 현재 비트코인의 시가총액 대비 82%에 해당하는 340억달러까지 불어난 상태다. 연초 비트코인의 시가총액과 비교해 5% 수준에 머물고 있었던 점을 감안하면 놀라운 비약이다. 
 
비트코인은 몇 가지 기술적 문제와 지지 세력의 내분 등으로 주춤거리는 모습이다. 온라인 마약 거래와 해커들의 랜섬웨어 공격에 연관되어 신뢰도가 떨어졌지만 이더리움은 JP모건체이스, 마이크로소프트(MS)등 대기업과 정보기술(IT) 기업들로부터 디지털 화폐로서 높은 점수를 받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이더리움의 가치는 향후 수주일 안으로 비트코인을 추월할 가능성이 높아 가상화폐 업계에서는 두 화폐의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자리바꿈을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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