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 AI 토종닭 의심사례 확인
대구도? AI 토종닭 의심사례 확인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6.2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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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2014년 이후 3년만에 의심사례 발생
▲긴급재난문자 (사진 = 팁팁뉴스)

대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사례가 확인되었다. 대구는 2014년 달성군 한 가금농장에서 AI가 발생한 후 최근까지 AI, 구제역 등 가축전염병이 확인된 사례가 없던 지역이다. 

대구는 21일 가금거래 상인에 대한 AI검사 결과 동구 도동의 한 계류장에 있던 토종닭에서 AI 의심축이 확인되었다고 전했다. 해당 농가는 5월말 경남 밀양 소재 농가에서 토종닭을 구입한 뒤 전통시장 등에 판매한 것으로 이번 의심건이 발생한 가금거래상인은 토종닭 138여마리, 오리 20여마리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올해 처음 AI 양성 반응이 나온 만큼, 대구시는 예방적 살처분 등 긴급 방역대책을 추진한다. 의심농가 및 500m이내 가금 사육농가 3농가 196수에 대해 예방적 살처분을 했으며, 3km 이내 가금 사육농가에 대한 선제적 살처분을 완료하게 된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전통시장에 판매된 토종닭에 대한 유통경로 조사를 위해 긴급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고병원성 여부는 2~3일뒤쯤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대구시는 확진에 대비하여 22일 오전 긴급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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