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면 어김없이 나타나 우리를 괴롭히는 것이 있다. 바로 모기이다. 모기에 물리지않기위해 각종 제품들이 많이 출시되고 있는 가운데 집에서도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모기기피제 만드는 법이 있다. 

먼저 재료는 공병, 가글, 맥주, 소금이 필요하다. 먼저 공병의 1/3정도 맥주를 넣어준다. 그 다음 가글은 맥주의 약 1/2정도, 소금은 한꼬집 넣어준 다음 잘 섞어주면 간단한 천연모기기피제 완성이다. 모기는 페퍼민트, 유칼립투스, 허브 등과 같은 향을 싫어하기때문에 이렇게 만든 천연모기기피제는 효과가 있다.

특히나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캠핑을 떠나는 만큼, 간단하면서도 주변에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천연기피제를 만드는 것이 좋다.  

천연모기기피제를 만들었어도 모기에 물릴 수 있다. 보통 모기에 물리면 간지러움을 참지못하고 긁거나 상처위에 십자가를 표시한다. 하지만 이는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때문에 절대 해서는 안된다. 

모기에 물렸을때 간지럽고 부풀어오르는 이유는 바로 포름산때문이다. 모기가 사람이나 동물의 피를 빨아먹을때 피가 굳는 것을 방지하여 사람이나 동물 몸안에 침을 넣게 된다. 이때 포름산이라는 물질이 우리 체내에 침투하게 되면서 상처부위를 부풀리게 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포름산의 독성은 45~48도 이상에서 독소가 해독된다. 따라서 모기에 물렸을때는 숟가락을 45도이상의 뜨거운 물에 넣고 뺀 다음 모기물린 부위에 올려두면 포름산이라는 물질이 해독이 되기 시작하는 것이다. 

단, 너무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경우 화상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조심하는 것이 좋으며, 뜨거운 물에 숟가락을 넣는 방법대신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