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대사량은 개인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보통 성인 남성의 경우 1,700(kcal/일), 여성 1,500(kcal/일) 정도의 기초대사량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가 흔히 기초대사량이라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정확한 뜻을 모르는 이들이 많다. 기초대사량이란 우리 몸이 활동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를 의미하며, 적정 체온을 유지하고 숨을 쉬며 심장을 뛰게 하는 등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신진대사에 쓰이는 에너지를 일컫는다. 즉, 사람이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을때 소모되는 열량인 것이다.
 

특히나 기초대사량이란 말은 다이어트를 할때 가장 많이 들었을 것이다. 기초대사량이 높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많은 에너지가 사용된다는 의미다. 가만히 있어도 기본적으로 하루에 소비되는 열량이 많아서 조금만 운동해도 살이 빠지고 음식을 먹어도 살이 덜 찌는 대신 기초대사량이 낮으면 체내에서 소비하는 에너지가 줄어들어 조금만 먹어도 살이 쉽게 찌는 경우가 있다.
 

기초대사량은 성별, 아드레날린과 같은 대사 호르몬, 체지방률, 체온, 근육량 등의 개인마다 다르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호르몬 감소로 인한 근육량이 점점 줄어들면서 기초대사량도 감소하기 때문에 예전과 같은 양을 섭취하면 살이 찔 수밖에 없다. 대부분의 중년이 이 사실을 잘 모르기 때문에 같은 양을 먹어도 뱃살이 나온다고 말하는 것이다.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선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량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을 섭취를 늘려주어 근육 소실을 막아야 하는데 이를 위해 충분한 단백질을 섭취해줘야 한다. 또한 물을 자주 마시게 해주면 체내 장기 운동이 활발해져 기초대사량을 높이는 것에 도움을 준다. 

단, 기초대사량은 개개인의 건강 상태에 따라 차이가 나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한 후 본인에게 맞는 방식으로 기초대사량을 늘려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