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씨는 산악회 회원들과 함께 도담상봉을 찾았다. 도담상봉에서 1시간가량 자유시간을 가진 뒤 버스에서 다시 모이기로 했는데 1시간이 지나도록 김씨가 나타나지 않자 회원들이 경찰에 실종신고를 했다. 

 

이후 경찰은 CCTV를 통해 김씨가 홀로 인근터널을 지나 대로변까지 걸어간 것을 확인했지만 지하도 바깥 도로 쪽은 CCTV가 없어 이후 행방이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이후 단양, 인근 제천지역 곳곳에 플랜카드를 걸어 목격자 제보를 받고 있지만 흔적을 찾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후 실종 이후 김씨의 통화내역이나 카드 사용 내역이 없다고 전하며, 경찰 뿐아니라 군과 소방인력을 동원해 수색을 광범위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씨는 신장 163cm정도에 실종 당일 검은색 모자, 배쪽 파란색과 팔, 등부분의 회색 등산복과  검은색 등산복 하의, 곤색 운동화를 신고 있었다.  

 

만약 김씨와 같은 인상착의를 본 자는 경찰서나 단양경찰서, 또는 아들(010-6733-0248)에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