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단장한 ‘성당못 두리길’
새롭게 단장한 ‘성당못 두리길’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7.02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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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둘레 600여미터 데크길 조성 및 수련 심어 화제
▲ 성당못 두리길 (출처 : 대구시)

성당못이 새롭게 단장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성당못은 조선의 국풍(나라에서 지정한 공인 풍수)이 이곳을 지나다가 장차 임금이 태어날 명당이라하여 나라에서 집을 짓지 못하도록 연못을 만든 것이다. 이 성당못은 오늘날까지 대구시민들에게 도심속의 안식처를 제공해 왔다.

하지만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시설이 노후가 되고 볼거리가 부족한 데다 여름철 이상 고온현상이 자주 발생해 녹조와 악취까지 생겨 성당못을 방문하는 시민들이 줄어들었다.
 
대구시 두류공원관리사무소는 이러한 문제들의 해결과 성당못 일대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못 둘레 600여미터의 데크길을 만들었다. 또한, 수질정화 기능이 탁월하고 아름다운 수련을 심어 성당못을 탈바꿈 시켰다.

두리길이란 이름은 풍수지리적으로 명당인 성당못과 두리뭉실하게 생겨서 ‘두리산’이라고 불렸던 두류산의 정기를 받으며 걷는 길이라 하여 ‘성당못 두리길’이라 이름을 붙였다.
 
이번 '성당못 두리길' 조성에서 수련의 수질정화 기능으로 여름철 녹조 및 악취발생 문제를 억제함과 함께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성당못을 찾는 시민들이 다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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