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실적이 헷갈린다면?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전월실적이 헷갈린다면? 신용카드 결제일을 14일로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7.10 16: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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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실적=청구금액이 같은 날로, 혜택 및 소비패턴을 확인할 수 있어
 

요즘에는 현금보다는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휴대하기 편하고 당장 현금이 없이도 결제할 수 있으며, 다양한 할인혜택이 제공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카드를 사용하는 이들이 많다. 그러나 아무런 계획없이 무분별하게 사용하다보면 자신의 능력보다 훨씬 많은 금액의 카드결제금액을 지급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카드를 사용하는 이유 중의 하나는 카드 이용실적에 따라 혜택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카드사에서 정해진 전월실적 일정 금액 이상은 휴대폰요금 일정금액 할인, 놀이공원, 음식점 등의 할인혜택을 준다.

이러한 혜택을 주는 경우는 전월실적이 기준이다. 그런데 대부분은 전월실적과 청구금액이 같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전월실적은 말 그대로 1일~ 말일까지 사용한 금액이다. 청구금액은 특정기간 동안 카드를 사용한 금액을 말하는 것으로, 전월실적과 청구금액은 결제일에 따라 기준일이 차이가 발생 할 수 있다.

예를들어 신용공여기간 14일 기준으로 결제일이 매달 25일이라면 전달 12일부터 이번 달 11일까지 카드사용 금액이 청구된다. 이럴 경우 전월실적인 1일~31일까지와는 기간이 차이가 나는 것이다. 이럴 경우 전월실적과 청구금액이 다르기 때문에 혜택을 받기에 제약이 생길 수도 있다.   

청구금액과 전월실적을 맞추는 것이 쉽지 않다. 그런데 결제일을 14일로 하면 전월실적과 청구금액을 같게 할 수 있다. 물론 카드사별로 차이가 있지만, 결제일을 14일로 하면 소비자들이 전월실적과 청구금액을 헷갈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자신이 한 달에 얼마나 소비를 했는지 한눈에 파악하기 쉬워진다. 

여기서 중요한점은 모든 카드사가 같은 것은 아니기때문에 카드사별로 결제일별 카드 이용기간을 확인해보고 그것에 맞게 조정해야만 한다는 것이다. 현명한 소비를 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소비패턴을 파악하여 결제일을 조정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신용공여기간은 소비자가 카드로 사거나 현금서비스를 받은 날로부터 대금을 결제하거나 돈을 갚는 날까지의 기간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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