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춤했던 한류 열풍 다시 시작되나? 트와이스 인기
주춤했던 한류 열풍 다시 시작되나? 트와이스 인기
  • 유준상 인턴기자
  • 승인 2017.07.12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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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와이스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오리콘 데일리차트 2위
▲ 출처 : JYP 엔터테인먼트
걸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한류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달 28일 일본 데뷔 베스트앨범 ‘#트와이스(#TWICE)’를 발표했다. 이 앨범은 발표 직후 오리콘 데일리차트에서 4만6871장의 판매고를 기록하며 2위로 진입했다.

데뷔 다음날에는 도쿄타워 대전망대에 트와이스의 대표곡인 ‘TT’가 점등되었다. 도쿄타워 대전망대에 글자가 점등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도쿄타워와의 콜라보레이션은 현지에서도 상당히 이례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는 29~30일 동안 지속되었다.
 
30일에는 일본의 대표 음악 프로그램인 TV아사히 ‘뮤직스테이션(엠스테)’에 출연했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주로 일본을 대표하는 가수 및 해외 유명 팝스타들을 게스트로 초대하는 것으로 신인 아티스트는 거의 출연하지 못한다. 따라서 트와이스가 현지 출신도 아닌 신인으로서 출연한 것은 대단한 일로 한국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2012년 소녀시대, 2015년 보아 이후 첫 출연이다.
 
또한 7월 2일에 데뷔 쇼케이스를1만명 규모의 아레나 공연장인 도쿄 체육관에서 개최했다. 반응은 무척 뜨거웠으며, 쇼케이스 직후 트와이스는 오리콘 데일리차트 1위를 차지했다. 트와이스의 오리콘차트 1위는 사흘 연속 계속됐고, 앨범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판매량 20만장을 돌파하는 대기록을 세웠다.
 
TV아사히, TBS, 후지TV, 니혼 TV 등 각종 방송사를 비롯해 닛칸스포츠, 스포츠호치,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지 등 현지 주요 언론이 트와이스를 향해 연일 스포트라이트를 쏟아내고 있다. 또 일본 여고생들 중심으로 펼쳐지고 있는 'TT' 열풍은 열도를 강타하고 있으며, 다시금 일본에 한류열풍이 불고 있다.

카라, 소녀시대 이후로 한동안 주춤했던 한류가 트와이스의 활약으로 다시 한번 한류열풍을 재현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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