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L 137번째 신규 챔피언 '케인' 공개
LoL 137번째 신규 챔피언 '케인' 공개
  • 유준상 인턴기자
  • 승인 2017.07.13 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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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리그오브레전드 
리그 오브 레전드의 개발 및 유통사인 라이엇 게임즈는 13일 137번째 신규챔피언 ‘케인’을 공개했다.

이번 챔피언은 다른 챔피언들에서는 볼 수 없는 특징을 가지는 것으로 견제하고자 하는 상대방에 따라 두 개의 다른 성격의 챔피언으로 변신할 수 있어서 원하는 역할을 취할 수 있다. Lo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소개 페이지와 티저 영상이 공개된 직후부터 플레이어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케인은 원거리 챔피언과 전투한 뒤 게이지를 채워 변신하면 공격 사거리와 이동 속도에서 유리한 ‘그림자 암살자’로 변하고, 근거리 챔피언과 전투한 뒤 게이지를 채워 변신하면 추가 피해 효과 및 체력 관리에서 유리한 ‘다르킨’으로 변한다. 같은 스킬을 사용하더라도 각각 다른 효과를 가져서 다채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게 된다.

기본 지속 효과(다르킨의 낫)에 따라 그림자 암살자는 전투 시 처음 몇 초 간 추가 마법 피해를 입히고, 다르킨은 챔피언에게 입힌 피해량 중 일부만큼 체력이 회복된다. 몰아치는 낫(W)은 일직선상의 적에게 피해를 입히고 이동속도를 감소시키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더 긴 사거리에서 스킬을 사용할 수 있으며 시전하면 그림자가 남아 스킬을 사용한다. 다르킨은 맞은 적을 공중으로 띄우는 에어본 효과를 가진다.

궁극기(R)인 ‘그림자의 지배’는 적 챔피언과 일체가 되었다가 빠져 나오며 피해를 입히는 기술이다. 그림자 암살자는 더 멀리서 사용할 수 있고 궁극기 사용 후 추가 피해를 입힐 수 있다. 다르킨은 빠져 나올 때 추가 피해를 입히면서 체력이 회복된다.

특정 변신 형태에서만 추가 효과를 부여하는 스킬도 존재한다. 앞으로 전진하여 원형으로 피해를 주는 ‘살상돌격’(Q) 기술은 다르킨일 경우에만 적의 체력에 비례해 추가 피해를 준다. 벽을 통과하며 체력을 회복하는 ‘그림자의 길’(E)의 경우 그림자 암살자일 때만 이동 속도가 대폭 증가하며, 둔화 효과에 면역이 되는 추가 효과를 얻는다.

라이엇 게임즈는 케인을 표현하기 위해 성우 두 명을 녹음 작업에 참여시켰다. ‘원피스’ 등 유명 애니메이션에 참여한 김명준 성우가 케인의 당찬 목소리와 사악한 느낌을 지닌 그림자 암살자 역할을 맡았으며, 케인의 무기 ‘라아스트’와 광기에 사로잡힌 다르킨의 목소리는 ‘드래곤볼’ 시리즈에 참여한 성우 고구인 씨가 참여했다.

이번 챔피언은 변신을 통해 적 챔피언 및 전장 상황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으며, 벽을 통과하여 암살하는 위협적인 정글 포지션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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