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 방법은?
여름철 반려동물 건강관리 방법은?
  • 손승희 기자
  • 승인 2017.07.13 13: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아지, 고양이 더위에 계속 노출될 경우 건강에 치명적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가운데 여름철 일사병, 열사병등의 온열질환의 위험이 있기때문에 건강관리를 제대로 해야한다. 그런데 더위는 사람만 탈까? 전혀 그렇지 않다. 반려동물도 더위를 타기때문에 여름철 반려동물 관리가 중요하다. 

대표적인 반려동물 강아지와 고양이의 경우 무더운 더위에 계속노출될 경우 건강에 매우 치명적이다. 강아지나 고양이의 경우 평균 체온은 사람보다 2도 가량 높은 편으로, 더위를 잘 느끼지만 땀 방출 능력은 사람보다 떨어지게 된다.

만약 강아지나 고양이가 열사병에 걸릴 경우 헐떡거리며 호흡이 길어지는건 물론 거칠어진다. 또한 잇몸과 혓바닥의 색깔이 진해지고 끈적거리는 침을 흘리게 되며 비틀거리고 바닥에 눕고 구토를 하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난다면 즉시 시원한 곳으로 장소를 옮기거나 선풍기, 에어컨 등을 쐬어주어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좋다. 또한 시원한 물과 함께 수건에 물을 적셔 마사지를 해주는 것이 좋다. 만약 이러한 조치에도 계속해서 증상을 보인다면 즉시 동물병원으로 데려가 치료를 받아야 한다. 

사람들이 하는 흔한 실수 중의 하나가 차안에 강아지를 두는 것이다. 차 내부는 뜨거운 햇빛을 받으면 금방 높은 온도로 올라가게 되기때문에 차안에 강아지를 두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위협적일 수 있다. 

여름철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해서는 주인이 외출시에는 냉방기를 약하게 틀어주는 것이 좋으며, 물을 충분히 공급해주어야하다. 또한 자주 목욕을 시키고 빗으로 털을 손질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강아지의 긴털은 조금 잘라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단 너무 털이 짧으면 자외선에 의해 피부화상을 입을 수도 있기때문에 주의해야한다. 

산책은 햇빛이 강하지않는 이른 오전이나 저녁에 하는 것이 좋으며, 산책시 물을 자주 섭취시켜주어야한다. 이외에도 체력보충에 도움이 되는 영양간식을 먹이는 등 건강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좋다. 

계속되는 더위로 인해 사람은 물론 반려동물들도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주인의 사소한 행동이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기때문에 날씨가 더울수록 반려동물에게 관심을 갖고 신경써주어야 한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