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부족한 스포츠인프라 확충한다
대구시. 부족한 스포츠인프라 확충한다
  • 김동현 인턴기자
  • 승인 2017.07.13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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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총5억원 투입, 노후된 생활체육시설 새롭게 조성
▲ 시민운동장 도심복합 스포츠타운 조성 조감도 (출처 : 대구시청)
대구시는 부족한 공공체육시설 확충을 위해 2025년까지 총 5천억원을 투입해 시설노후 등으로 체육시설 기능을 상실한 고성동 시민운동장을 리모델링한다.

또한 수성구 대구체육공원에 선수훈련시설 및 장애인형 국민센터를 아우르는 선수촌을, 금호강 둔치에는 방천리야구장과 파크골프장을 건립, 시민선호 체육시설과 레포츠시설들로 구성된 생활체육 시설을 조성하는 등 체육인프라 확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북구 고성동 시민운동장이 비교적 이용률이 높았던 프로야구 홈경기장의 이전에 따른 주변 공동화현상과 축구장, 야구장 시설노후로 관람석의 안전위협이 대두되고 테니스장, 씨름장, 보조경기장 등은 소수 동호인만 이용하는 등 시설물의 기능이 점차 상실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2015년에 스포츠타운조성 기본계획을 수립, 2018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696억원을 투입하여 대구FC전용구장, 사회인 야구장,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건립하고 있다. 또한 시민운동장 전체를 공원화하여 산책로와 야외 운동시설 등을 설치, 시민들에게 건강·문화·휴식이 공존하는 힐링의 공간도 마련한다.

대구 수성구 대흥동 야외 자동차극장 부지에는 대구체육공원 선수촌을 조성하여 전문체육과 장애인체육의 중심 거점지로 개발하게 된다. 2019년까지 560억을 투입해 진행하는 것으로 여기에는 대구를 대표하는 실업팀을 위한 훈련시설, 합숙사, 대구시체육회관, 대구FC 전용클럽하우스,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씨름장, 잔디축구장 등 전문체육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도심의 높은 지가와 공간부족으로 체육시설 설치가 어려워 하천변의 유휴공간을 활용하여 야구장 6면(리틀야구장 1면)을 조성하여 이번달부터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게 된다. 또한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위한 비산지구 18홀, 검단지구 27홀의 파크골프장을 12월 완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대구시는 매년 5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하여 시설이 열악하고 수요가 많은 종목의 인프라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투자와 노후된 대구체육관에 대한 활용방안을 마련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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