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13일 개막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 13일 개막
  • 정태현 기자
  • 승인 2017.07.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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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3일(목)~7월 23일(일)까지 11일간 진행
▲ 출처 : 부천판타스틱영화제 공식포스터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오늘 13일 경기도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레드카펫과 개막식을 시작으로 11일 간의 사랑과 환상, 모험을 주제로 한 11일 간의 영화 축제를 시작한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MC로는 배우 장나라, 정경호가 나선다.

올해 부천영화제는 영화로 기억되는 더 큰 영화제를 모토로 58개국에서 온 289편의 영화가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판타스틱 장르의 외연 확장과 더불어 한국영화의 편수 확대 및 우리시대를 반영하는 도전적인 한국 영화 상영이 이뤄질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정지영 조직위원장은 "올해는 많은 스태프들과 프로그래머들이 각고의 노력 끝에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관심을 당부했다.
 
제21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개막작은 지난 3일 예매 시작 30초만에 매진된 영화 ’7호실’로 연출을 맡은 이용승 감독과 배우 신하균과 도경수가 이날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한다.
 
폐막작은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은혼'(감독 후쿠다 유이치)이 선정돼 21일 부천시청 어울마당에서진행될 폐막식에서 공개된다.
 
이외에도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볼거리가 다양하다. 특히 배우 차인표, 남궁민, 조은지 등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를 통해 연출작을 관객들에게 공개한다.
 
특히 영화제 기간 중에는 전도연의 특별전이 열린다. 17편 전작전, 기자회견, 관객과의 대화, 특별 전시회까지 배우 전도연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다양한 행사들이 준비되어 있으며 전도연은 특별전을 위해 영화제를 방문해 관객들과의 만남을 가질 예정이다.
 
시는 관객들과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기 위해 상영관을 기존 시청 무비센터, 한국만화박물관 등에서 올해 오정아트홀, 소사어울마당 등을 추가했다. 이중 솔안아트홀(부천시 송내동)은 가족전용 상영관으로 가족모두가 볼 수 있는 장·단편 영화를 상영한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CGV부천 314m구간을 BIFAN 거리로 꾸며 다양한 이벤트를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폐막식은 21일 오후 7시 시청 어울마당에서 열리며 오정아트홀과 소사어울마당에서 동시에 실황 중계한다. 이어 22~23일에는 관객들을 위한 앙코르 영화 상영이 예정돼 있다.

영화 예매 및 영화제 행사 관련 정보들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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