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女제자와 성관계..
고교생女제자와 성관계..
  • 박세희 수습기자
  • 승인 2013.07.23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청송 한 고등학교 교사가 여제자와 성관계를 맺고 임신과 낙태수술까지 받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23일 경찰과 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청송 한 고등학교 A교사가 자기 반 여학생B양을 오랫동안 만나오면서 성관계를 가지며 임신을 시켰다.

경찰과 도 교육청 측은 "A교사는 1학년때부터 B양의 담임교사로 있었으며, B양이 자신의 집안 사정을 상담해주고 친절하게 대해주던 A교사를 따르다 성관계까지 맺었을 가능성이 크다"며 "지난해 12월에서 올 1월사이 둘 사이에서 아이가 생겨 낙태수술까지 이르게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A교사는 지난달 6우러 20일 파면 됐으며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A교사는 "우리는 사랑하는 사이였다"고 일관하고 있다.

한편 22일 오전 4시께 경북 청송군 한 주택 마당에서 독극물을 마시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C(45)씨가 B양의 아버지로 밝혀져 경찰이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경찰은 "평소 C씨가 자녀 문제로 많은 고민을 했었다"는 부인의 진술를 토대로 자살 경위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딸의 여러 문제로 인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을 개연성이 큰 만큼 여러 가능성을 두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인터넷신문위원회 자율심의 준수서약사 팁팁뉴스 , 인터넷신문위원회 윤리강령을 준수합니다.
뉴스 미란다 원칙

취재원과 독자에게는 팁팁뉴스에 자유로이 접근할 권리와 반론·정정·추후 보도를 청구할 권리가 있습니다.
고충처리인 : tiptipnews@nate.com 전화 : 070-8787-8041